옛날 옛적 어느 궁전에 아나스타샤라는 공주가 태어난다. 세 요정보다 먼저 도착한 마녀 카라보스는 공주의 탯줄을 자르며 이 아이는 16세 되는 날 손가락이 찔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내리고 사라진다. 요정들은 저주를 무마할 방법을 궁리하다 간신히 공주가 죽는 대신 100년간 깊은 잠에 빠지는 것으로 바꿔 놓는다. 100년 동안 자야 하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요정들은 공주가 꿈속에서는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도록 허락하는데..
 

- 제6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개막작, 국제예술관연맹상 수상!
- 카트린 브레야 감독의 잔혹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샤를 페로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과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이 만나, 황홀한 영상과 미술로 21세기 다크 판타지로 탄생!
- 잔혹 동화의 ‘인셉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왕자의 달콤한 키스는 잊어라! 대담하고 당돌한 현대판 공주의 탄생!!